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샤 브라우스 (문단 편집) === [[가비 브라운]]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RDT_20210831_1230367283435297687346837.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Gabi Braun EP65.png|width=100%]]}}}|| ||<-2> '''사샤[* 아무런 미동도 없이 냉정하게 경비병들을 사살하는 사샤인데 가비의 시점에서 보여져서 매우 냉혹해 보인다. 가비가 증오를 품어도 이해가 갈 수 있는 수준이다.]와 가비의 첫 대면''' || 레벨리오 전투 때 첫 대면을 치렀다. 가비 입장에서도 사샤는 '''인생 처음으로 조우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이었다. 물론, 빌리 타이버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처음으로 마주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은 [[진격의 거인(진격의 거인)|진격의 거인]]이 된 엘런 예거다. 하지만 이때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거인일 때의 모습이라서 순수하게 인간 대 인간으로 눈이 마주친 건 사샤가 최초. 가비의 눈앞에서 그녀를 인간으로서 다정하게 대하고 목숨 걸고 지켜주려던 마레의 수문병들을 사살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가비의 원수가 되고 만다. 하지만 사샤는 가비만큼은 어린 애라는 이유로쏘지 않았으나, 처음 본 '섬의 악마' 가비는 사샤의 얼굴을 잊지 않고 이를 갈며[* 원작에서는 사샤와 코니가 불길이 된 트럭이 지나가던 현장을 가만히 보기만 하지만 애니에서는 거인에게 침공당한 1기의 엘런과 대조하고자 가비의 눈을 보여주지 않고 측면으로 이를 가는 장면을 추가했다. '옥상의 여자'라고 기억하며 분노를 되새기다가 사샤를 죽인다. 이것이 가비가 사샤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처음엔 사샤를 아저씨들 목숨을 빼앗은 악마라 여기었던 가비마저도 파라디 섬에서 수많은 고난들을 겪으며 자신이 겪은 굴욕에 더욱 분노를 품기는커녕[* 본인의 입장에선 엄연히 적국을 침공하고 개인적으로도 친절한 마레인이었던 아저씨들까지 죽인 사샤를 충분히 미워할 만했고 죽이는 것도 그의 시점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했다. 근데 적병을 죽였다는 이유만으로 자길 비난하고 죽일 듯이 노려보는 니콜로와 카야, 그리고 가장 증오하는 원수인 주제에 본인더러 사샤를 죽인 꼬맹이라고 말하는 엘런에게 더욱 큰 분노를 품고도 남았지만 가비는 끝내 '''이들을 적대한다는 가장 쉬운 선택지보다 그들을 이해한다는 가장 어려운 선택지를 골랐다.''' 현실에 널린 웬만한 어른들이나 정치인들도 처벌을 받아도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인정치 않고 책임 회피하거나 죽는 순간까지 자기합리화에 변명하다 죽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가비는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이해와 화해를 혼자 해낸 거다. 마레군 중에서 그나마 성숙한 마가트 역시 가비처럼 파라디인들을 악마라 욕했지만 이 때는 땅울림이 일어나는 중이고 아까전까지만 해도 엘런을 죽일 기회를 수차례식이나 방해한 놈들이 이제 와서 함께 엘런을 동맹을 청하자는 어처구니없는 광경이었기 때문에 굳이 인종차별이 아니더라도 짜증나는 위선자에 변덕쟁이들로 여길 만했다. 오히려 대화를 받아준 것만 해도 충분히 융통성 있다는 소리이고 가비가 성장한 모습을 보고 본인도 성장하는 걸 보면 자기반성도 뛰어난 인간이다.] 세상 보는 눈이 넓어졌기에 사샤를 향한 증오도 풀고 되려 그의 가족들인 블라우스가도 용서해주고 그들을 구함으로써 진정한 주제인 '숲을 나간다'는 궁극적인 화해를 이뤘다. 이때 카야를 구해낸 가비의 모습에서 카야를 구했을 당시의 사샤의 모습이 비춰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